초소형 화학칩 제조기술 개발 성공
충남대, 플래스틱ㆍ무기고분자 이용 … 신약 개발ㆍ실험에 활용 다양 반도체 크기의 초소형 칩 안에서 각종 화학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화학칩> 제조기술이 개발됐다.충남대 정밀응용화학과 김동표 교수는 9월3일 초소형 칩 안에 머리카락 굵기(100-500㎛)의 터널을 만들어 각종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한 화학칩 제조기술을 개발해 국제적 학술지 Lab on a Chip 9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화학칩은 인슐린과 같은 약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환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의료용 휴대키트(Kit)나 신약 물질의 개발, 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관련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또 화학칩을 여러 개 모아놓으면 다양한 화학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소형 화학공장(Desktop Chemical Factory) 역할도 가능해 정밀화학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김동표 교수가 개발한 화학칩은 원료단가가 비싼 규소, 금속, 유리 대신 플래스틱과 무기고분자 소재를 활용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해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김동표 교수는 “그동안 실험용 화학칩의 제조기술들은 선보였으나 상용화가 가능한 제조기술은 처음”이라며 “저비용 고효율 화학칩 개발로 특수 화학물질 실험 및 제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08/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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