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울상에 오리온 웃는다!
식품기업 멜라민 후폭풍 초비상 … 해태제과ㆍ동서식품도 분주 중국발 멜라민 후폭풍으로 국내 식품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멜라민 파동으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OEM 방식으로 수입된 <미사랑 카스타드> 및 <미사랑 코코넛>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이후 지속적으로 회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중국 자체 공장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직격타를 받고 있는데 <슈디>는 물론이고 중국의 현지법인에서 생산된 제품 <애플쨈>과 <딸기쿠기>도 모두 수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중국 현지 공장을 잠정적으로 가동중단한 상황이다. 동서식품은 내수 검사기준을 강화해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오리온은 중국 현지 법인에서 생산한 <카스타드>와 <미 카카오> 2가지 제품이 검사 대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아 멜라민 파동이 품질의 신뢰확보에 주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해태제과는 OEM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수입ㆍ판매했기 때문에 멜라민 파동에 직격타를 받은 반면 오리온은 유제품의 원재료를 프랑스, 뉴질랜드 산으로 일원화하여 1년 단위 계약을 통해 구매해 중국 현지 생산과 수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멜라민 파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오리온 역시 중국 현지 공장에서 카스타드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만 자체 공장을 통해 현지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동일제품을 국내로 수입한다는 점에서 품질과 신뢰가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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