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년간 매년 30억원씩 … 류머티스 관절염에 생명연구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인에게 빈발하는 9개 주요 질환 중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종양과 혈관질환, 관절염 등의 치료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질환별로 5년간 매년 30억원씩 지원한다고 10월26일 발표했다.우선 5개 질환을 대상으로 공모과정을 거쳐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첫 지원 대상자로 종양 부문 이화여대 김대기 교수와 관절염 부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우 박사를 선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종양은 전세계에서 매년 700만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질환이며, 류머티즘 관절염은 국내 50만명 이상이 고통을 받을 정도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전신적 만성질환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수행 중 연구 총괄책임자가 과제내용과 연구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등 5년 후 신약 후보물질을 2개 이상 개발하는 데 최적화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는 2008년 선정된 질환을 제외한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평가해 2개 질환을 추가로 선정해 30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성과 중간평가를 거쳐 앞으로 2016년까지 28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개발을 목표로 모두 2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8/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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