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아시아가격 약세 계속된다!
포르말린ㆍ초산ㆍDME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 … ACP 2개월 연속하락 메탄올(Methanol) 아시아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6월 Spot 가격인 톤당 600달러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며 9월부터는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7-8월에는 CFR China 420달러 안팎으로 움직였으나 그 후 300달러선이 무너져 현재 280-29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200달러 이하로 거래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스트림인 포르말린(Formalin) 및 초산(Acetic Acid)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DME(Dimethyl Ether) 수요도 부진하기 때문으로 메탄올 아시아 가격은 베이징(Beijing) 올림픽 직전에는 중국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58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7월 이후에는 거품이 사라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7-8월에는 400달러 안팎을 오가다가 9월 이후 하락폭이 커지면서 현재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가격이 200달러 후반으로 폭락해 중국에서는 일부 중소기업에서 200달러 이하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연해부의 재고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반면, 포르말린 플랜트 가동률이 50%를 밑돌며 저조하기 때문으로 폴리에스터(Polyester) 등 합섬원료 수요 감소로 초산 수요마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DME는 최근 유가와 함께 LPG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메탄올 베이스의 DME 수요도 둔화되고 있다. 이에 Trinidad & Tobago의 메탄올 180만톤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AR-RAZI의 No.5 170만톤 및 Methanex New Zealand의 53만톤 플랜트가 순조롭게 가동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에서는 Petronas의 No.2 170만톤이 11월 내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Trinidad 대형 플랜트의 불가항력 선언은 12월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로 건축용 포르말린 수요가 하락해 수급에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메탄올 가격약세는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중국의 소규모 메탄올 생산기업들이 자금압박 등으로 인해 덤핑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Methanex는 6월부터 4개월 연속 500달러대를 유지해온 아시아계약가격(ACP)을 11월 385달러로 65달러 인하했으며, 미국가격도 466달러로 33달러 인하한 것으로 나타나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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