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페루에 에틸렌 크래커 건설
2009년 카시미아 광구 인근 건설 입찰 참여 … 중남미 진출 교두보 SK그룹은 페루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해 석유화학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SK는 11월 22-23일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남미를 순방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공식 수행하는 최태원 회장이 페루에서 석유화학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페루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11월17일 발표했다. SK는 페루 중부 내륙지방의 카미시아(Camisia) 광구 인근에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2009년 상반기 페루 정부가 실시하는 석유화학공장 건설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SK는 10년간 페루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페루 가스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카미시아 광구의 전 공정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석유화학공장 입찰을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남미에는 석유화학공장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석유화학제품 시장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페루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석유화학공장 건설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는 페루를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주변 국가로 활동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2007년 10월 페루를 방문해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20억달러 수준의 석유화학단지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8/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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