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ow, 석유화학사업 합병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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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경기침체에 따라 취소 선회 … Dow의 R&H 인수도 차질 불가피 KPC(Kuwait Petrochemical)의 자회사 PIC는 미국 Dow Chemical과 합의한 174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를 철회키로 결정했다.쿠웨이트 통신 KUNA는 쿠웨이트 최고석유위원회(SPC)가 계약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PIC(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기업)는 12월 초 Dow Chemical과 함께 75억달러를 투자해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전망이 확산되자 쿠웨이트 최고석유위원회는 석유화학 부문 투자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가 석유화학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면서 7월 합의한 Dow Chemical의 Rohm & Haas 인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Dow Chemical은 프로젝트의 쿠웨이트측 납입금인 75억달러를 Rohm & Haas 인수대금에 보탤 예정이었으며 인수대금은 총 130억달러로 인수는 2009년 초 완료될 예정이었다. Dow Chemical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12월 초 20개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5000명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공장 180곳도 잠정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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