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중국 인프라 강화가 호재
철도ㆍ도로에 저가주택 공급 확대 … 건축관련 고기능제품 수출 기회 중국 정부가 교통 인프라 등 공공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해 건설자재 수출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중국시장의 위축에 석유화학을 비롯한 수출기업들이 일제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경기확대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요 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투자 부문에서 고속철도나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이미 일부지역에서는 공공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조위안에 달하는 경기확대책에 포함돼 있는 공공투자는 원자재 및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화학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면 2009년 하반기에는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Anhui에서 Hefei까지 연결된 고속철도를 통해 Shanghai와 Hanzhou, Hangzhou, Nanjing 등의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Tianjin에서 Beijing도 30분 거리로 연결됐다. 2008년 4월에는 Beijing에서 Shanghai를 연결하는 1318km 규모의 고속철로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기간은 약 5년으로 총 투자액은 2200위안을 넘어선다. 10월에는 고속철도망 계획이 구체화함에 따라 Beijing-Guangzhou선 가운데 Beijing-Shijiazhuang간 281km와 Shijiazhuang-Wuhan간 841km가, 11월에는 Tianjin-Qinhuangdaorks 261km와 Harbin-Dairenrks 고속도로가 잇달아 공사에 들어갔다. 고속철도의 설계속도는 시속 350km로 콘크리트를 비롯해 소재에 보다 고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기업들에게 유리한 찬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생산기업 난립에 따른 가격 경쟁으로 품질이 다소 낮은 수준이어도 채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콘크리트 혼화재 등은 중국 철도부가 입찰자격을 재검토하는 등 품질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형성해가고 있다. 금융위기에 따른 중국정부의 경기자극책으로 철도ㆍ도로 외에도 도시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용 수지 파이프 등 인프라용으로 화학 관련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저가격 주택 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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