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인수무산 “비상경영”
사장단, 조직안정에 사업계획 재조정 추진 … 신 성장동력 발굴 집중 한화그룹은 경영기획실 금춘수 사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및 경영기획실 임원 35명이 모인 가운데 1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금춘수 사장은 2008년 4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가한 이후 무산되기까지의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비상경영(Great Challenge 2011)계획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춘수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무산됐다”며 “전대미문의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계약 성사를 위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으나 수용되지 못한 점이 아쉽고, 급격한 조선경기 위축으로 인수 대상기업의 부실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밀실사 없이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사업장을 방문 중인 김승연 회장은 금춘수 경영기획실장을 통해 그 동안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범 그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무산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 계열사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을 대체할 수 있는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컨소시엄 계열사는 1월23일 이사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행보증금 반환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9/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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