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석유-정밀 폴리실리콘 맞대결
폴리실리콘 사업전담 계열사 선정 경쟁 … 상반기에 한곳으로 확정 삼성그룹이 태양광발전 사업의 수직계열화 구축을 위해 폴리실리콘(Polycrystaline Silicon) 사업을 전담할 계열사 한 곳을 상반기에 결정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정밀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그룹은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화학 계열사 한곳이 폴리실리콘 생산을 전담해 삼성전자와 삼성SDI에 공급함으로써 태양전지 모듈을 만들고 삼성물산과 에버랜드가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태양광산업 육성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2007년 11월 BP와의 합작관계가 청산된 후 신 성장동력 아이템으로 폴리실리콘을 선정한 후 기술제휴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며 잉곳, 웨이퍼 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태양광 등 신사업 관련부서가 확대 개편되면 강남 사옥에서 수용할 공간이 없다고 판단해 다른 화학 계열사와 달리 강남 사옥으로 이전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정밀화학은 전자 및 정보소재 산업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삼성석유화학보다 소재 개발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존사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폴리실리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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