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임대료 부담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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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사옥 매각 후 계열사 흩어져 … 한솔제지와 한솔LCD는 그대로 한솔케미칼이 2월14일 한솔빌딩에서 가락동 중앙일보 빌딩으로 본사를 옮기게 됐다.한솔케미칼은 본사를 이전하는 이유를 경영환경 변화 및 제2 도약의 발판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대외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속내에 감춰진 또 다른 이유는 임대료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서울 역삼동 <한솔빌딩>을 매각한 한솔 계열사들은 2008년부터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고 있으며 빌딩의 이름도 <캐피탈 타워>로 변경된다. 한솔그룹은 2008년 빌딩의 주인이 바뀐 뒤 5개 계열사가 사무실을 이전하고 한솔빌딩 이름까지 사라지는 아쉬움을 겪고 있다. 한편, 한솔개발의 마케팅팀도 3월 안에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5개 계열사가 사옥을 옮기고 한솔제지와 한솔LCD은 역삼동 사옥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9/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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