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9달러대 후반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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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 WTI 4.86달러에 Brent 2.44달러 올라 … 두바이유는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2월19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소식과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39.48달러로 4.86달러 폭등했으며, Brent 선물유가도 41.99달러로 2.44달러 상승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유가는 미국의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전망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0.35달러 하락한 40.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석유 재고는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 전주대비 3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EIA는 14만배럴(2월13일 기준) 감소한 3억50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월 둘째 주 미국의 원유 수입은 전주대비 86만b/d 감소한 879만b/d를 기록했는데 허리케인 내습으로 수입 차질을 빚었던 200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SAI사의 Rick Muller 석유시장 분석가는 미국의 원유 수입이 감소한 이유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조치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81만배럴 감소한 1억4000만배럴을, 휘발유는 전주대비 110만배럴 증가한 2억1800만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유로화 대비 미국의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의 달러화 환율은 1.267달러로 0.014달러 상승(가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9/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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