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LPG 사용량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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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8년 11.5% 감소 … 에틸렌용 정체에 프로필렌용 대폭 축소 2008년 일본의 LPG(액화석유가스) 수요는 하반기부터 경제후퇴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특히, 화학원료용 수요는 전기대비 10% 이상 대폭 감소할 전망으로 나프타(Naphtha)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틸렌 원료를 LPG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강했던 2007년과는 반대의 양상을 나타냈다.
화학원료용 LPG는 주로 에틸렌 제조용 및 정유시설의 FCC(유동접촉분해장치)에서 발생하는 C3 유분 베이스 프로필렌 제조용으로 사용되는데 2008년에는 296만톤으로 11.5% 감소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전년실적을 웃돌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급감해 하반기에만 28% 감소했기 때문이다. 에틸렌 제조용은 소폭 증가해 120만톤에 달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프로필렌용은 대폭 감소했다. 일본의 가솔린 내수가 감소하면서 FCC 가동률이 축소돼 프로필렌용 LPG 수요도 118만톤으로 23% 급감했다. 2009년에는 에틸렌 생산이 소폭 회복될 전망이나 프로필렌 수요는 FCC 가동률 저하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화학원료용 LPG 수요는 11.2% 감소한 263만톤으로 2기 연속 10%대 감소하고 2013년까지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에틸렌 생산량은 정체되지만 프로필렌용의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화학원료용 LPG 수요동향 | <화학저널 2009/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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