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아시아 가격 상승 제한적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로 안정 … 말레이ㆍ이란 신규 가동으로 둔화 메탄올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아시아 메탄올(Methanol) 가격은 3월 중순 이후 CFR China 톤당 200-240달러대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일본의 석탄 플랜트 가동률이 저하됨에 따라 중국 Spot 가격이 230-240달러로 상승했으나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는 200달러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에서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메탄올 가격은 2008년 여름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중국의 포르말린(Formalin) 시장이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2008년 말에서 2009년 초에 걸쳐 170달러 안팎으로 추락했으나 2월 중순부터 재상승해 200-2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08년 하반기 메탄올 가격 하락으로 석탄공법 플랜트의 가동률이 30-40%로 추락하는 가운데 가솔린 혼합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핵심 용도인 포르말린도 정부의 내수 진흥대책에 따른 인프라 정비용 접착제, 도료 수요 신장에 연동해 가동률이 60-70%로 상승했다. 다만, 석탄공법 플랜트는 메탄올 가격이 톤당 230-250달러이면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들은 가격협상이 끝날 때까지 재가동을 미루고 있다. 중국의 포르말린 수요 및 MMA(Methyl Methacrylate), 초산(Acrylic Acid) 수요가 예상대로 늘어나면 앞으로 2-3개월은 메탄올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플랜트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고, 말레이 및 이란의 신규 플랜트가 가동을 개시하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Methanex의 4월 아시아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15달러 오른 230달러, 미국은 17달러 내린 200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9/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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