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도 뭉쳐야 산다!
IdemitsuㆍMitsui, 정유ㆍ석유화학 통합 … 부산물 효용도 향상이 관건 일본이 정유ㆍ석유화학 부문의 효율성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demitsu Kosan과 Mitsui Chemicals이 도쿄만 인근 Chiba 소재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수출국으로 최근 수출 감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중동과 중국의 신증설 플랜트가 가동하면 코스트 경쟁에서 밀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6-12개월 동안 폴리올레핀 및 페놀(Phenol)/아세톤(Acetone) 플랜트를 제외한 Chiba 소재 나프타 크래커, Odemitsu의 정유공장, 양사의 시설을 통합해 원료 코스트를 절감하고 석유정제 부산물의 효용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LLC(Limited Liability) 형태의 제휴를 통해 이번 최적화 작업을 통해 100억엔(1억16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가동률을 감축하거나 가동을 중단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demitsu Kosan은 석유정제능력이 일산 22만배럴인 정유공장에서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으나 석유정제능력 12만배럴의 Tokuyama 소재 정유공장 산하 에틸렌 크래커의 가동률의 50% 수준에 불과해 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Idemitsu의 Chiba 소재 스팀 크래커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37만4000톤, 프로필렌(Propylene)이 22만4000톤, Mitsui Chemicals은 에틸렌 60만톤, 프로필렌 33만1000톤에 달하나 Idemitsu의 Tokuyama 크래커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무려 62만3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석유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용함으로써 연료 오일 수요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Mitsui Chemicals과 Idemitsu는 2003년 4월 원유ㆍ석유화학 제휴를 맺고, 2004년 2월에는 Chiba 소재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공장간의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2005년 4월에는 폴리올레핀 합작기업 Prime Polymer를 설립한 바 있다. Prime Polymer는 PP(Polyproylene) 생산능력이 22만3000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20만8000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28만6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합작기업 Chiba Phenol은 Mitsui Chemicals이 55%, Idemitsu가 45% 출자해 설립했는데 페놀(Phenol) 23만톤, 아세톤(Acetone)이 8만톤에 달하고 있다. 또 Idemitsu Kosan과 Mitsui Chemicals은 2008년 3월에는 베트남의 Nghi Son 정유ㆍ석유화학 컴플렉스의 지분을 각각 35.1%, 25.1%를 인수했다. KPC(Kuwait Petroleum)가 나머지 지분 중 35.1%, PetroVietnam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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