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제유가 80-90달러 도달
OPEC 총장, 2009년 말 75-80달러 … 생산량 상한성 높일 계획 없어 국제유가가 2010년 초 배럴당 80-90달러에 이를 수 있지만 OPEC(석유수출국기구)는 공급과잉이 해소될 때까지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이 6월2일 밝혔다.바드리 사무총장은 로이터 글로벌 에너지 정상회의에서 “국제유가가 2010년 초 80-90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2009년 말에는 75달러 혹은 80-85달러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요가 점차 회복된다는 전제 하에 나온 예상치”라고 말했다. OPEC은 유가가 2009년 말 75달러 선까지 올라도 세계경제 회복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이 나온 후 목표가를 슬쩍 끌어올렸다. 바드리 총장은 OPEC이 생산량 상한선을 높일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선진국의 석유 비축량이 62일치에서 52일치로 감소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 “공급과잉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수요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때까지는 움직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가격에 투기수요가 반영될 수 있지만, 2008년 7월처럼 150달러를 넘나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유가 상승요인인 달러화 약세는 2009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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