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 중국이 먹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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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3월 중국수출 2배 확대 … 6월 이후에도 증가 전망 일본이 톨루엔 중국수출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일본 방향족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1-3월 톨루엔(Toluene)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벤젠(Benzene) 및 자일렌(Xylene)은 내수, 수출 모두 감소했다. BTX 생산기업들은 2008년 하반기에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대폭 감소하면서 대대적인 감산을 실시했다. 특히, 2008년 7월부터 연말까지 벤젠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탈알킬 및 불균화 장치가 경제성을 상실해 줄줄이 가동중단에 내몰렸다. 여기에 불황에 따라 자동차 연료가 하이옥탄 가솔린에서 보통 가솔린으로 전환되면서 옥탄가 기재로 사용되고 있는 톨루엔 수요 감소에 불을 지펴 1-3월 내수가 19만5300톤으로 약 40% 대폭 감소했다. 톨루엔 내수는 벤젠ㆍ자일렌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수출은 중국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다. 중국은 자동차 연료로 주로 경유를 사용하고 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중간유분 수급 완화로 석유기업이 가솔린 생산을 확대하면서 가솔린 블렌딩용 톨루엔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1-3월 벤젠과 자일렌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톨루엔 수출은 2.1배 증가해 14만6600톤에 달했다. 4월에도 약 3만7000톤으로 3.7배 확대되고, 5월에도 호조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유공장의 정기보수로 6월 이후는 불투명하지만 중국의 톨루엔 구매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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