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PE 혼합기술 개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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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EㆍLLDPE 혼합비율 조정 … 수출다변화 통해 수익성 극대화 호남석유화학이 국내 최초로 LDPE(Low-Density Polyethylene)와 LLDPE(Linear Low-Density PE)의 혼합비율을 조정하는 멜트-블렌딩(Melt-Blending)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멜트-블렌딩은 각종 용기 뚜껑류, 가정용품으로 사용하는 사출제품의 밀도를 낮춰 투명성과 유연성이 좋고 분자량 분포를 조절해 뒤틀림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수출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DPE 공법은 Tubular 프로세스와 Autoclave 프로세스로 구분된다. Tubular는 파이프 공정으로 필름용 LDPE 생산에 적합하나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병용 생산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Autoclave 프로세스는 높은 기압에서 LDPE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압출코팅용 LDPE 생산에 적합하며 EVA와 자유롭게 병용 생산이 가능하다. 호남석유화학은 LDPE를 생산하지 않아 ExxonMobil의 Autoclave 공법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LLDPE 생산능력은 58만톤으로 국내 최대이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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