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요 확대로 “훈풍”
기초화학제품 가격 20-30% 올라 … 컴파운드ㆍPTA 가동률도 상승 중국은 상반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대비 7.1%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 시황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기초화학제품 가격은 2009년 초 전망보다 20-30% 가량 상승했으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8년 가을 이후 화학제품 수요 감소가 현저했으나 재고조정 및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베이징(Beijing), Gunagzhou에서 컴파운드 3만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6월부터는 풀가동에 돌입했다. 범용 EP(Engineering Plastic) 생산기업도 자동차용이 호조를 보여 수출 감소분을 상쇄시키고 있다. 또 자동차 취득세 감면이나 가전하향책 실시의 영향으로 스타이렌(Styrene)계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중국의 GDP 성장률은 2009년 1-3월에 전년동기대비 6.1%, 4-6월에는 7.9% 상승하는 등 경기자극책의 영향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내수 주도형 경기확대 정책은 석유화학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기침체의 영향을 전면으로 받았던 PC (Polycarbonate)조차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생산기업들도 풀가동에 들어갔다. 자동차, 건설기계용 도료 원료를 판매하고 있는 일본기업들도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건축투자가 확대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P-X(Para-Xylene) 가격이 상승기미를 보임에 따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ㆍ미국 수출이 부진하지만 재고조정으로 생산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MDI(Methylene Diphrnyl Diisocyanate) 생산도 침체에서 벗어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결과적으로 내수 확대는 물론 중서부 지역의 수요 환기 및 건축시장의 활성화를 유발해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양적ㆍ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생산기업들이 판매기능 및 기술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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