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투자 생산능력 2100만개 … 규모화로 글로벌 10대기업 부상 넥센타이어가 규모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참 목표를 드러냈다.넥센타이어는 자기자본의 347.3%에 달하는 1조원을 들여 경상남도 창녕군 일원에 제2공장을 신설한다고 9월28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하고, 수요 증가 및 시장환경의 급속한 변화(친환경, 저연비)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공장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종만 부회장은 “2공장 건설을 계기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와 함께 3강 체제에 돌입한 후 세계 10대 타이어 생산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공장은 생산능력이 연간 2100만개에 달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로 2공장 투자를 시작으로 내실경영과 더불어 외형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수출비중이 전체 생산의 80%를 넘고 있으며 총 122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 Qingdao 소재 공장과 더불어 2009년 생산능력은 연간 2600만개로 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연간 6000만개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능력이 연간 6000만개에 달하면 타이어 생산기업으로서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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