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아시아 가동률 “추락”
PE 마진 축소로 … 수입관세 하락으로 아시아 구매 보류 아시아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가동률이 추락하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9월 말부터 대산 소재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100%에서 85% 수준으로 감축했다. 타이완 CNPC 역시 112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최근 90%까지 낮추었으며 일본기업들도 90% 이하로 가동하고 있다. FPC는 NCC 정기보수중인 No.1 크래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No.2와 No.3를 풀가동했으나 최근 90%까지 가동률을 축소했다. FPC로부터 에틸렌을 구입해 EG(Ethylene Glycol)를 제조하는 NanYa Plastic의 EG 생산라인 4개 중 2개가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나프타와 에틸렌의 가격 스프레드는 7월 초 톤당 445달러에서 최근 150달러 수준으로 60% 이상 급락했다. 2008년 하반기를 제외하고 2005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에틸렌 공급기업들은 가동률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틸렌 가격 하락은 수요 감소에 따른 PE(Polyethylene) 마진 축소가 주 원인으로 중국의 신증설 물량이 본격 출하되면서 약세가 나타나고 있어 중국 및 중동의 신증설 공격이 본격화하는 2010 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ASEAN 국가들이 수입관세를 0%로 조절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0년 1월부터 ASEAN 10개국의 수입관세가 0%로 낮아짐에 따라 말레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의 석유화학제품 수입이 2010년 1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아시아 석유화학 시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10/0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LG화학, 아시아 최초 WHO 밀폐 인증 | 2025-10-21 | ||
[석유화학] 에틸렌, 가동률 80% 회복에도… | 2025-10-20 | ||
[석유화학] SM, 아시아 약세에 유럽은 급락했다! | 2025-10-17 | ||
[석유화학] O-X, 한국 반짝했지만 아시아 부진에 흔들… | 2025-10-17 | ||
[석유화학] M-X, 아시아 전반 약세 이어진다… | 2025-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