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010년 아시아 수급타이트 전환
한국ㆍ일본 연말까지 풀가동 지속 … 중국 중심 수출호조 이어질 듯 SM(Styrene Monomer)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국내 3사는 풀가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기업들도 5월 사상최고 수출량을 기록하는 등 내수 부진을 커버하고 있다. 일본은 SM 수요가 2008년 4-6월 이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었고 2009년 1-3월에는 경제위기 영향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50% 가까이 급감했다. 그러나 4-6월에는 마이너스 21%, 7-9월 마이너스 8%로 감소폭이 개선되고 있다. SM 수요비중은 7-9월 PS(Polystyrene) 제조용이 5% 증가한 것 외에는 대부분 마이너스를 나타내 합성고무 20%,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22%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은 2009년 초부터 호조를 보이면서 1-3월 29%, 4-6월 43%, 7-9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17만2000톤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7-9월에도 13만7000톤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수출이 1-8월 70만5000톤으로 2008년 전체를 넘어섰으며 한국수출도 30만톤으로 호조를 보였다. 중국의 SM 수요는 2008년 520만톤에서 2009년 56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2009년 6월 Shanghai Secco가 15만톤을 가동한 것을 비롯해 2008-09년 사우디에서 Chevron이 75만톤, 쿠웨이트에서 TKS가 45만톤을 가동해 전체적으로 공급과잉 현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중동물량이 일부 아시아로 유입됐으나 수요확대 속도가 빨라 전부 시장에 흡수되고 오히려 아시아 시장은 수급타이트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아시아 SM 생산기업들의 수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2010년에는 중국ㆍ중동을 중심으로 신증설 플랜트가 대거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수급밸런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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