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에틸렌 가동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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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앞두고 폴리올레핀 가격 반등 … 유가 연동해 당분간 혼조세 중국의 대형 에틸렌(Ethylene)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동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석유화학시장에 적신호가 깜빡이고 있다.특히, Sinopec은 복수의 컴플렉스가 완공 혹은 가동을 목전에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중국의 폴리올레핀(Polyolefin) 시황이 반등하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와 HDPE(High-Density PE)가 톤당 1200달러까지 회복됐다. 폴리올레핀 가격이 7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약세 전망이 우세했으나 국경절 연휴 이후 1주일간 LLDPE는 1140달러 안팎, HDPE도 1130-1170달러를 형성했다. 10월 중순이 지나서도 하락 조짐은 보이지 않고 LLDPE, HDPE 모두 상승하기 시작했다. PP(Polypropylene)는 9월 중순 공업용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톤당 1080달러로 주춤했으나 역시 10월 중순이후 1100달러를 돌파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현재 5개년 계획에 따라 정유ㆍ석유화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근거해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NPC과 Sinopec의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미 Maoming Petrochemical이 100만톤 증설을 완료했고 여름에는 Shanghai Secco도 109만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Fujian Refining Petrochemical도 2009년 여름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Tianjin Petrochemical은 11월에 시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며 Zhenhai Refinery Petrochemical도 2009년까지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증설 프로젝트가 대거 가동을 앞두고 있어 당초 약보합세가 전망됐던 폴리올레핀 중국 가격은 국제유가 에 연동해 예상을 뒤엎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 플랜트들이 가동한 이후에도 혼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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