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에틸렌 신증설 “봇물”
Shell, 2010년 1/4분기 80만톤 가동 … ExxonMobil도 2011년 완공 싱가폴에서 Shell Chemicals, ExxonMobil 등의 대형 에틸렌(Ethylene) 크래커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Shell Chemicals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SEPC(Shell Eastern Petrochemical Complex)는 싱가폴 Bukom에 위치한 기존 정유설비와 일체화를 통한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틸렌 80만톤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비롯해 부타디엔(Butadiene) 15만5000톤 추출 설비를 마련하고 Jurong 섬의 PCS 부지에서 가동을 시작한 MEG(Monoethylene Glycol)까지 포함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Shell Chemicals은 당초에는 부타디엔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을 유치할 것으로 예정이었으나 잇달아 좌초되고 부타디엔을 추출한 후에 잔류하는 라피네이트-1을 Jurong 섬에서 BR(Butyl Rubber)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는 Lanxess에게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할 예정이나 Lanxess가 가동시기를 2011년에서 2014년으로 연기해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만, SEPC 프로젝트의 건설작업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에틸렌은 Jurong 섬의 MEG 플랜트에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는 아시아 수요기업에게 수출하기 위해 Jetty 및 극저온저장시설을 건설했다. Shell Chemicals은 2010년 초까지 에틸렌 크래커를 완공해 1/4분기에 가동하고 부타디엔 수출용 저장시설도 2010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부타디엔은 Bukom 섬에서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Jurong 섬으로 보내 지상 파이프라인으로 약 7km 떨어진 반얀지구로 보내지고 수요기업 등을 통해 외부로 수출될 예정이다. ExxonMobil Chemical 에틸렌 크래커 건설은 60% 이상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설비의 건설이 마무리되고 파이프라인의 연결 등만이 남은 상황으로 PE(Polyethylene) 65만톤 플랜트 2기를 비롯해 PP(Polypropylene), 특수 엘라스토머(Elastomer) 등이 2011년 1/4분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화학저널 2009/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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