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인력ㆍ임금 감축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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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명 감축에 임금 20% 삭감 …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3800억원 지원 금호타이어가 2010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워크아웃 자구안으로 기능직 1377명에 대한 구조조정과 임금 20% 삭감안을 제시했다.금호타이어에 노사에 따르면, 2월1일 노사 교섭위원들이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하는 상견례를 갖고 1차 본교섭을 벌였다. 금호타이어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으로 임금삭감과 인원감축 등을 중심으로 ▲적자 규격 생산 중단 등 생산구조 개선 ▲해고 371명과 도급화 1006명(고용보장) 등 인력구조 개선 ▲임금 20% 삭감과 3년간 임금 및 정기 승호 동결 ▲유급일, 연월차 휴가 축소 ▲복리후생 축소 또는 중단 등을 구체안으로 내놓았다. 인력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기능직의 3분의 1 수준에 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생산체계를 바로잡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와 경쟁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회사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아무리 회사가 어렵더라도 이럴 수는 없다”며 2월3일부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예상돼 앞으로 노사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채권단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협력기업들을 돕기 위해 38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채권단은 2월3일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에 2800억 원의 긴급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금호타이어에 대해 신규 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3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L/C: Letter of Credit) 한도를 열어주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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