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생산능력 20만톤 축소
2010년 정기보수 2배 증가 … 생산량 3년 연속 700만톤 붕괴 가능성 일본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010년 763만톤으로 전년대비 20만톤 이상 축소될 전망이다.정기보수를 실시하는 에틸렌 크래커가 2009년 4개에서 2010년 8개로 무려 2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Mitsubishi Chemical의 Kagoshima 소재 No.1, No.2를 비롯해 Tonen Chemical, Tosoh, Osaka Petrochemical, Sanyo Petrochemical, Showa Denko, Kyoha 등이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의 에틸렌 생산량은 2009년 691만톤으로 정체됐다. 하반기에는 가동률이 높았지만 연초의 저가동에 발목을 잡혀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지 못해 2년 연속 700만톤을 밑도는 저조한 성적을 내놓았다. 일본은 물론 한국, 타이완 등 아시아에서도 대형 정기보수가 잇따르면서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의 에틸렌 공급이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은 여천NCC의 No.1, 3를 비롯해 LG화학의 여천 플랜트, SK에너지의 울산 No.2가, 타이완에서는 FPC의 Mailliao No.2가 정기보수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의 에틸렌 가동률은 중국 수요가 예상대로 꾸준히 증가하면 각국의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동과 중국의 신증설 가동이 본격화하고 있어 아시아 에틸렌 수급이 완화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기업들의 고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에틸렌 정기보수 스케줄(2010) | <화학저널 2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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