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잦은 가동중단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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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말 이후 300달러 초반 유지 … Methanex 2월분 350달러 제시 메탄올(Methanol) 아시아 가격은 2009년 말 300달러에 올라선 이후 강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2009년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톤당 25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으나 11월 중순 이후 폭설로 중국 내륙부의 석탄공법 플랜트가 생산 및 운송 차질을 빚었고, LNG(천연석유가스) 베이스 메탄올 플랜트가 LNG의 난방유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동남아시아 가격이 톤당 280달러, 중국가격이 300달러로 올랐고 2010년 초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가격이 320-3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말연시에도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플랜트 트러블 이어지면서 상승요인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2010년 2월초에도 310달러를 유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 Petronas의 No.1 66만톤이 물 공급 부족으로 2009년 여름 이후 가동중단이 이어지고 있고 No.2 170만톤도 트러블로 가동률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KMI의 66만톤이 연초 트러블로 1-2주 동안 가동을 중단했다. 또 중동에서는 사우디 Ar-Razi의 No.4 플랜트가 2009년 말 2주간 정기보수를 실시했고 No.5 170만톤 플랜트에 트러블이 발생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에서는 내륙부의 플랜트 가동률이 다소 오르고 있으나 폭설로 공급차질을 빚고 있으며 LNG법 플랜트는 난방용 수요증가로 원료 조달이 어려워져 가동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가격이 주춤하고 있으나 당분간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3월까지도 300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Ethanex는 1월 선적분 APCP(아시아 계약가격)을 전월대비 20달러 올려 톤당 350달러에 제시했으며 2월 가격도 동일하게 제시했다. <화학저널 201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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