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아시아 가격 약세 불가피
Shell, Bukom섬 컴플렉스 가동 본격화 … 수출여력 20만톤으로 확대 아시아의 올레핀 시황이 Shell Chemicals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신규 가동으로 당분간 하락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다.Shell Chemicals이 싱가폴 Bukom 섬에서 건설하고 있는 에틸렌 크래커는 2010년 5월4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질적으로는 3월 말부터 가동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아 에틸렌 시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hell Chemicals은 Bukom에서 MEG(Monoethylene Glycol) 70만톤 플랜트를 2009년 12월부터 가동하고 있어 에틸렌을 구매해왔다. 그러나 Bukom 컴플렉스가 완공됨에 따라 4월 이후 에틸렌 판매 포지션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hell Chemicals은 Bukom 섬에서 생산하는 에틸렌은 MEG는 물론 BASF와 합작한 SM(Styrene Monomer) 제조용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에틸렌 크래커가 풀가동하면 20만톤 안팎의 에틸렌과 프로필렌(Propylene)의 수출여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레핀 시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Shell Chemicals의 가동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2010년 들어 중동에서 석유화학제품이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역내 석유화학 가동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싱가폴, 타이의 신규 플랜트 가동시기가 겹쳐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현재 ExxonMobil이 No.2 에틸렌 크래커 100만톤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0년 말에서 2011년 상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타이에서는 PTT나 SCG의 Map Ta Phut 소재 프로젝트가 일시동결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으나 환경 및 건강 어세스먼트를 통해 2011년 초반에는 가동할 것으로 예상돼 중동산 공세와 함께 아시아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을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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