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올레핀, 아시아 가격 폭락 우려
신규 플랜트 가동에 이란제품 유입으로 … 화동시황이 결정적 영향 폴리올레핀의 아시아 시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아시아 가격은 1월말 LDPE(Low-Density Polyethylene)가 톤당 1590달러, LLDPE(Linear Low-Density PE)가 1450달러, HDPE(High-Density PE)가 1290달러, PP(Polypropylene)가 1320달러로 피크를 형성한 후 2월부터 하락조짐을 보였고, 4월 중순부터 PP와 PE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5월 초부터 중순에 걸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DPE는 1250-1270달러에서 1200-1250달러로, PP는 1370-1380달러에서 1350-1360달러로 하락했으며, LDPE는 1400-1450달러, LLDPE는 1330-1350달러를 형성했다. WTI(서부텍사스 경질유)가 배럴당 70달러 전후로 하락하고 더불어 중동에서 신규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아져 중동제품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09년 여름부터 폴리올레핀 플랜트가 잇달아 건설돼 2010년 봄에는 Zhenhai Refining & Chemical이 PP 플랜트 가동을 개시했다. 다만, Zhenhai Refining & Chemical은 4월 말 크래커 사고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중동제품은 사우디의 PetroRabigh가 PP를 비롯해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Shanghai 등 화동지역에 이란제품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이란제품의 유입으로 화동지역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른 지역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지역에 따라 시황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화동지역의 하락세가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에틸렌(Ethylene)을 비롯한 원료가격이 폭락세로 돌변함에 따라 폴리올레핀도 곧 톤당 200-300달러 급락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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