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수프탈산 공급차질 우려
생산능력 180만톤으로 증설 … O-X 생산 저조에 원료 조달도 중국에서는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 O-X(Ortho Xylene) 플랜트의 가동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중국 가소제 시장은 DOP(Dioctyl Phthalate)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PVC(Polyvinyl Chloride) 생산량과 생산능력이 모두 확대되고 있어 프탈산계 가소제 원료인 무수프탈산 수요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프탈산계 가소제는 DOP와 DBP(Dibutyl Phthalate)를 포함 약 3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해 무수프탈산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0%대 신증설을 추진해왔으며 2008년과 2009년에도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져 총 생산능력이 180만톤에 달하고 있다. 다만, 원료인 O-X의 중국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아 원료조달이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 2009년 중국의 O-X 자급률은 50%로 2005년 대비 15%p 하락했으며 평균 가동률은 2009년 70%에 그쳤다. 생산능력은 YPC가 26만톤, Zhenhai Refining & Chemical이 16만톤, Jilin Petrochemical이 12만톤으로 총 100만톤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치나 관련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O-X 수입량이 계속 늘어나 2009년에는 2005년의 2배인 63만톤을 기록함으로써 아시아산 대부분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수입제품은 중국산보다 고가이기 때문에 중국의 무수프탈산 가격인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 O-X 플랜트의 가동률 향상이 최대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화학저널 201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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