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국제 기후변화 심포지엄 개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32차 총회 기념 2010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환경부는 기상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기상연구소,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공동으로 10월8일 코엑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IPCC 주요 관계자, 국내·외 중앙부처, 기초지자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기후변화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선진국 기후변화 적응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IPCC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한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차관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에 대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환경부가 앞장서 IPCC 및 미국 등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등 기후변화 취약 국가에는 적응기술을 지원하는 등 적응역량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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