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가스 3시간 동안 상공 덮어 … 주민 90여명 입원에 대피 중국 동부 Jiangxi에 위치한 화학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3시간 동안 시내 일부 상공을 덮으면서 90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관리들은 환자들의 자세한 상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상당수가 눈을 다쳤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톡 쏘는 냄새를 가신 산성가스는 신위시 첨단공업단지 내에 있는 첸웨이(前衛) 화학공장에서 전날 오후 5시께 유출됐다. 사고 공장 인근의 주민 가운데 일부가 눈에 이상이 생겼으며 다른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여 교외로 대피했다고 관계자들이 증언했다. 관리들은 가스 유출이 10월9일 오후 8시경 차단됐다면서 천웨이 공장이 제때 보고를 하지 않아 긴급대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10월10일 아침 실시한 환경측정에서 신위시의 공기청정도는 정상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스가 유출되는 동안 대피했던 주민들도 귀가 중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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