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리모티브, 울산 전지공장 준공
HEVㆍEV용 리튬이온 2차전지 본격 생산 … 생산라인 10여개로 확대 SB리모티브는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할 울산공장을 10일 준공할 예정이다.울산시에 따르면, 삼성SDI와 독일의 자동차 부품기업 Bosh가 합작으로 설립한 SB리모티브는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사업장에 2만8000㎡ 부지에 건축면적 2만6000㎡의 1단계 공장을 지어 1개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했다. SB리모티브는 2011년 상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및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해 BMW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2, 3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투자를 계속 늘려 생산라인을 1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SB리모티브가 생산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전지산업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에 이은 지역의 제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2020년까지 전지산업 부문에서 생산액 20조원,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 주변에는 297만5000㎡ 규모의 하이테크밸리를 조성해 SB리모티브 협력업체와 반도체, 전지, 전자, 신소재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석유가 고갈되어 가는 시점에 2차전지는 인류의 미래가 달린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SB리모티브 1단계 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지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산업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11/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안전/사고] 울산서 화학탱크 세척 중 사망사고 | 2025-07-18 | ||
[염료/안료] 안료, 울산에서 글로벌 혁신 주도 | 2025-06-26 | ||
[안전/사고] SK에너지, 울산공장 재가동 “소음” | 2025-06-25 | ||
[안전/사고] 삼성SDI, 울산 신축공장 사망사고 | 2025-06-24 | ||
[산업정책] 울산, 석유화학 고용안정 지원 | 202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