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釣魚島)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서도 민간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중국은 10월 27-30일 일본 청년 상하이엑스포 방문단 약 1000명의 관람을 엑스포 허용했고, 상하이에서는 양국 연예인이 출연한 무용가극 <모란> 공연도 개최됐다. 엑스포 방문단은 원래 9월21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이 센카쿠 갈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무기한 연기됐었는데, 중국과 일본 모두 긴장관계 장기화를 원치 않아 성사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국은 일본과의 민간협력을 지속하는 와중에서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규제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은 희토류 수요 3만2000톤 중 2만1800톤 정도를 중국에서 수입해 중국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중국은 원래 일본에 5만톤 정도를 수출해왔으나 2010년 들어 3만톤으로 40% 정도 감축했고 영토분쟁 이후 통관을 지연시키는 방법 등으로 수출을 더욱 축소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서 차질을 빚고 있으며,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미국, 유럽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몽골에서 희토류를 개발해 수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세관이 최근 일본수출 재개를 위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등 일본수출 재개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양국은 화학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10월24일 도쿄에서 제5회 일-중 에너지·환경 종합포럼을 개최하고 에너지 효율화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국은 민간 전문가 및 실무자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LED조명,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순환경제 등 8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주로 일본이 선진기술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일본-중국 경제협력협회가 포럼을 주최했고 중국에서 400명, 일본에서 700명이 참석함으로써 양국의 긴장관계를 무색케 했다. 중국이 영토분쟁을 이유로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나 자원무기화의 일환으로 영토분쟁을 활용한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화학산업은 물론 모든 산업계가 중국-일본의 긴장관계를 마냥 즐거워하는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화학저널 2010/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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