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M의 광학필름 아성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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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4분기 DBEF 신제품 출시 … 시장에서는 국산화 기대감 들썩 LG화학(대표 김반석)이 DBEF(Dual Brightness Enhancement Film) 시장에서 3M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LG화학은 2011년 1/4분기에 DBEF를 대체할 고휘도 광학필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DBEF는 이중휘도향상필름으로 BLU(Back Light Unit)에서 나온 빛이 패널을 투과할 때 손실률을 줄여 디스플레이의 전체 밝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디스플레이 광원이 CCFL(Cold Cathode Fluorescent Lamp)에서 LED(Light Emitting Diode)로 변화함에 따라 패널 생산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패널기업들이 생산코스트 감축을 위해 LED 램프 수를 적게 하면서 휘도를 높이기 위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DBEF 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3M이 특허권을 갖고 있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격이 비싼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국내의 광학필름 생산기업들이 DBEF 대체재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물성구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BEF는 ㎡당 가격이 30달러로 확산필름 3달러, 프리즘필름 7-8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패널 생산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로 휘도 구현을 위해 DBEF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소재 및 광학필름에 기술력을 갖고 있는 LG화학이 DBEF 대체재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BLU용 필름 시장은 생산기업 과잉과 가격인하 압박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은 출혈경쟁에 뛰어들기보다는 차별화를 통해 DBEF 대체재 개발에 나섰다”며 “2011년 1/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DBEF 대체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신화인터텍, 웅진케미칼 등이 DBEF 대체재 개발에 나섰지만 가격과 품질 확보가 어려워 시장 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의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시장 관계자는 “화학산업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LG화학이 DBEF 대채제를 개발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패널기업들에게는 호재”라며 “여기에 LG화학은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 등 Captive Market이 튼튼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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