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상업생산 "초읽기" PPS(Polyphenylene Sulfide)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전기ㆍ전자, 자동차 소재 분야에서 수요를 늘려가며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PPS는 1973년 미국 Phillips Petroleum이 최초로 상업화한 결정성 열가소성 수지로 세계 수요가 수퍼 EP(Engineering Plastic) 중 가장 많은 9만톤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수요는 2000년대 들어 연평균 10% 신장해 2007년에는 8만톤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방산업이 침체됨에 따라 수요증가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국내수요는 4000-5000톤 정도로 주로 전자부품 소재로 사용되며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대체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PBT는 반도체, LCD(Liquid Crystal Display), 가전, 휴대전화 등 ITㆍ전자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PPS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PPS는 공정상 염소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대체가 더디게 이루어졌으나 염소를 함유하지 않은 그레이드 개발과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PBT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이 염소를 함유하지 않은 PPS 프로세스를 개발함에 따라 비할로겐(Non-Halogen)계 대체가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 세계 PPS 수요비중은 전기ㆍ전자용이 44%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소재가 나머지 37%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비롯해 수처리 등 공업용, 섬유ㆍ필름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기ㆍ전자용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ㆍ전자 분야에서는 PCB(Printed Circuit Board) 커넥터, HDD(Hard Disk Drive) 부품, 스위치, 콘덴서, 커패시터, 파워모듈, 프로젝터 램프 부품, 각종 섀시, 토너 정착부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전기ㆍ전자용의 85% 이상은 아시아에서 소비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용은 유럽과 미국이 세계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는 자동차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7%로 아직까지는 전자소재에 비해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1/2/2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PPS, 군산공장 고도화 확대한다! | 2025-09-24 | ||
[EP/컴파운딩] 도레이, 새만금 PPS 곧 가동한다! | 2025-09-17 | ||
[EP/컴파운딩] PPS, 중국이 지배력 강화한다! | 2025-09-10 | ||
[EP/컴파운딩] PPSU, 일본 자체 양산 성공 | 2025-07-0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PPS, 동북아 중심으로 “신증설” | 2025-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