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가격 실제보다 낮게 발표 … 주유소 마진은 3%도 안돼
화학뉴스 2011.03.09
석유제품 강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들이 정유4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 공개에 발끈하고 나섰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발표하자 주유소들이 “가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발끈하고 있다. 정유4사는 2월 넷째 주에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대비 리터당 4.43-16.97원 오른 1749.88-1758.48원으로 인상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일부 주유소는 “정유기업으로부터 공급받은 가격은 발표가격보다 훨씬 높다”며 정유기업들이 사실과 다른 발표를 해 마치 주유소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양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지역의 한 주유소 사장은 “2월 넷째주에 SK로부터 공급받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이 넘는데 1749원이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정유기업이 공급가격를 실제보다 낮게 발표해 마치 주유소가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는 양 호도했다”고 분개했다. 호남지역의 한 주유소 사장도 “정유기업들이 고유가에 대한 책임을 주유소 쪽에 떠넘기기 위해 일부러 공급가를 낮게 발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유소 마진은 3%도 안되며 정작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은 정유기업”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유 관계자는 “정확히 말하면 주유소 공급가격이 아니라 공장 출하가격”이라며 “정유기업이 공개하는 가격에는 리터당 100-150원에 달하는 유통마진이 빠져있기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정유기업들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공급가격이라는 표현을 써왔으나 정확히 말하면 유통마진이 제외된 공장 출하가격이기 때문에 정작 일선 주유소에서 매입하는 가격과는 차이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사회 전체가 워낙 고유가로 민감해있다 보니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발표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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