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24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5.72달러로 0.17달러 상승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포르투갈 재정 위기 부각 등의 영향으로 105.60달러로 0.15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 역시 배럴당 0.23달러 내린 109.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비아 사태 장기화 가능성 제기, 시리아 및 예멘의 반정부 시위 소식 등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BNP Paribas의 Tom Bentz 분석가는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여전히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유럽의 경제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