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지식경제부는 3월30일 섬유ㆍ패션산업의 기술개발 성공담을 담은 사례집 <스트림에서 발견한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을 발간했다.
섬유ㆍ패션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벤텍스는 원사 생산기업 및 대학교 등 10개 기관과 가벼운 섬유인 PP(Polypropylene) 섬유를 아웃도어에 적용할 방법을 고안해 휠라코리아와 노스페이스 등 유명 패션기업에 공급했다.
국내시장은 화섬, 방적은 주로 대기업이 맡고 의류, 패션은 중소기업이 담당해 유기적인 협력과 업무 공유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지경부는 섬유패션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중소기업 컨소시엄에 기술개발 자금 853억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