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P 슬러리 시장은 고부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원료가격 상승과 특허 장벽으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슬러리는 반도체 웨이퍼 및 회로를 연마해 평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방산업인 반도체 시장 상황과 기술동향에 민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반도체는 2011년에도 호황이 지속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의 D램 시장점유율이 63%에 달하고 있어 국내 CMP 슬러리 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MP 슬러리를 제일모직, KC텍, 테크노세미켐 등이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로 CMP 슬러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다층 구조로 평탄화 공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 2010년 약 70억달러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매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