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레핀 플랜트가 회복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수급타이트 해소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월11일 지진으로 가동중단된 일부 플랜트가 재가동에 들어가며 숨통을 트고 있다.
JX Nippon은 Kawasaki 소재 에틸렌(Ethylene) 40만4000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28만톤 크래커를 3월29일부터 재가동했으며 가동률은 70%로 나타내고 있다.
JX는 Negishi 소재 프로필렌 7만톤의 RFCC 2개 라인 모두 지진 하루만인 3월12일 재가동했다.
Mitsubishi Chemical의 Kashima 소재 프로필렌 15만톤 플랜트도 3월22일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Sumitomo Chemical도 Chiba 크래커의 가동률을 3월 중순부터 100%로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Idenitsu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프로필렌 15만톤 플랜트를 지진피해 없이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No.1 에틸렌 37만5000톤 및 프로필렌 17만톤 크래커와 No.2 에틸렌 47만6000톤 및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지진피해로 2달간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또한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다운스트림도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5월16일로 계획됐던 Mizushima 소재 에틸렌 49만5000톤 및 프로필렌 32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