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자동차에서 부품ㆍ원료까지 … 아웃소싱 비율도 높여
화학뉴스 2011.04.12
일본 대지진 이후 해외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기업들도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부품과 원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는 등 원활한 조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거나 해외 공장의 아웃소싱 비율을 높이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진과 쓰나미, 원전 사고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등의 타격 때문에 일본기업들이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반도체 생산기업인 Renesas는 2013년까지 반도체칩 아웃소싱 비율을 25%로 높일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 비율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Renesas는 전량 일본에서 제작하던 자동차용 마이크로콘트롤러칩을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스의 싱가폴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닛산자동차(Nissan Motor)도 일본 내 자동차 생산비율이 25%에 불과하지만 해외 생산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2010년 소형차 <미크라>의 생산기지를 도쿄(Tokyo) 외곽의 Kanagawa에서 태국 등 해외로 이전한 데 이어 오는 2013년부터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로그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도요타(Toyota)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도요타가 일본공장을 1곳 이상 문닫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진 발생지역과 인접한 곳에 공장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해외생산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부품ㆍ원자재 공급과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점차 먼 지역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등에 들어가는 광학부품을 생산하는 Horio의 호리오 마사히코 사장은 “당장 이전할 계획은 없지만 이런 압력을 느끼는 곳은 우리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암반분쇄기 조립기업인 Nakayama철강은 일본에서 부품을 공급받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자 중국과 말레이지아, 타이 등의 부품 공급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나카야마 히로시 사장은 “여분으로 갖고 있던 발전기를 피해지역의 구호작업에 사용하도록 보냈다”면서 “하지만, 부품 부족이 지속되면 해외 부품을 더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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