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수급타이트 심화된다!
일본, 지진 및 정전으로 75% 가동중단 … 전자·반도체용 수요 급증
화학뉴스 2011.04.14
일본의 과산화수소 시장은 동북부 지역의 대지진과 Kanto 지역의 계획정전으로 5개 생산기업의 7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극심한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의 과산화수소 생산량은 2010년 21만6000톤, 출하량은 20만톤으로 수급이 밸런스를 이루었으나 2011년부터 수급난이 표면화되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종이·펄프산업에서 무염소표백법(ECF 공법)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정용 살균제와 같은 생활용품 및 약품용을 비롯해 전자·반도체용으로는 고순도 과산화수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지진으로 인해 운송 등의 물류 인프라가 무너지면서 원료조달이 어려워지고 Tokyo전력의 계획정전까지 더해져 전체 생산능력의 약 75%가 가동중단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지, 반도체, 섬유, 살균제 등을 생산하는 수요기업들은 인프라가 회복되더라도 수급난으로 공장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생산기업들은 경제산업성을 대상으로 계획정전을 재검토하고 전력의 총량규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보경 기자> <화학저널 201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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