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티타늄 국산화 길 열렸다!
재료연구원, 1톤 시제품 생산 성공 … 수입 대체효과 2조원 예상
화학뉴스 2011.04.20
국내 연구팀이 스펀지 티타늄 1톤을 생산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가볍고 내식성이 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은백색의 금속인 티타늄을 한 번에 1톤 생산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기능재료연구본부 이동원 책임연구원은 경남나도 함안에 있는 옥산IMT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해 최근 스펀지 티타늄 시제품 1톤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평균 순도가 99.75-99.85% 수준으로 당초 목표치인 99.65%를 초과해 일본산 최고등급 제품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11년 중으로 2톤짜리 시제품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티타늄은 한 번에 최소 3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산시기는 2014-15년경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산 체제를 위한 공장 건설을 위해 대기업 2곳과 자금력이 있는 중소기업 1곳 등 모두 3곳과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티타늄 제조기술 개발로 2조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티타늄은 항공기, 선박, 자동차, 건축, 레저 등 거의 전 산업분야에 걸쳐 부품소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일본, 미국 등지에서 독과점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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