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석유화학 투자 확대
ECFA로 관세혜택 노려 원료 공급 … 현지 생산ㆍ투자 확대 움직임
화학뉴스 2011.05.13
중국과 타이완의 ECFA(경제협력협정)에 따른 관세효과를 누리고 타이완 기업들의 중국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ECFC에서 결정된 타이완의 Early Harvest 수출품목은 539개로 수출액으로 환산하면 1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은 프로필렌(Propylene), P-X(Para-Xylene), PP(Polypropylene), 특수 PS(Polystyrene) 등이 포함됐으며 AN(Acrylonitrile) 및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PE(Polyethylene), PVC(Polyvinyl Chloride)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타이완의 석유화학기업들의 ECFC 특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완 석유화학기업들은 일부 원료를 타이완으로부터 들여올 때 관세혜택을 받아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Ningbo에 대형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는 FPC그룹은 PTA 150만톤을 포함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arly Harvest 품목이 통과하는 주요 항을 담당하는 Ningbo세관은 통관현장에 ECFC 화물 전용창구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석유화학기업들의 수출동향에 아직 큰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ECFC에 따른 원료 우위성을 이용한 타이완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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