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화학의 20년 키워드는 안전성과 웰빙트렌드로 요약된다.
안전성 논란으로 뜨거웠던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핵산은 MSG 대체재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감미료는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다.
대체 감미료 시장은 사카린과 아스파탐의 건강 유해성 논쟁에서 벗어나 스테비오사이드와 솔비톨, 자일리톨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1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설탕을 제외하고는 아스파탐, 스테비오사이드(Stevia), 과당, 올리고당, 솔비톨, 자일리톨, 사카린 순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상이 생산하는 와 CJ제일제당의 , 에리스리톨을 이용해 만든 일본의 과 등이 시판되고 있다.
MSG, 국내시장 위축에도 수출호조로 날개
국내 MSG 시장은 최근 20년 동안 안전성 논란으로 부침을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인의 기호변화와 빨라진 식문화가 MSG 수출을 견인했다.
MSG(Monosodium-L-Glutamate) 수출이 1991년 4만4000톤, 1993년 4만6000톤, 1995년 5만5000톤, 1996년 6만톤, 1997년 6만3000톤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일본, 미국 수출의존에서 벗어나 유럽, 중국, 남미로 수출을 다변화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의 Astra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1991년 7월 라이신(Lysine) 및 MSG 복합공장을 건설했으며, 미원도 1994년 11월 베트남 Hoqimin에 미원베트남을 설립하고 MSG 2만톤 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래프, 도표<글루타민산나트륨 공급동향><종합조미료 생산동향><세계 감미료 수요동향><대상의 핵산 생산동향><CJ의 중국 Liaocheng 소재 핵산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