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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국내기업 가운데 포스코가 가장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민주적일 것 같은 국내기업으로 포스코를 꼽은 직장인이 17.4%로 제일 많았다고 5월18일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삼성(11.5%), LG(6.7%), CJ(6.7%) 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금호아시아나(6.2%), SK(5.3%)가 뒤를 이었다.
민주적인 회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서는 소통이 활발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조직문화라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다.
근로시간,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 근무규정 준수(26.0%), 투명한 기업경영과 CEO의 올바른 가치관(18.9%),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없는 곳(9.9%) 등도 주요 덕목으로 꼽혔다.
응답자 중 72.6%는 현재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대해 민주적이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