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 로드맵 발표 … 태양전지ㆍ수소기술ㆍLED 기술 집중 정부가 태양전지 등의 녹색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선진국의 50% 수준인 국내 녹색기술(Green Technology)을 2012년까지 80%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계와의 대화 채널인 <녹색성장 과학기술계 협의체>를 발족하고 <중점 녹색기술 개발·산업화 전략로드맵>을 내놓았다. 녹색성장위는 로드맵에서 2009년 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7대 중점 녹색기술들을 당장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과 상용화를 위한 보급 지원이 필요한 기술,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한 기술 등으로 나누고 체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리콘 태양전지와 LED(발광다이오드)조명은 단기 집중투자를 통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고효율 2차전지와 지능형 전력망 등은 실증 및 보급을 통해 상용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비 실리콘계 태양전지, 수소 제조·저장 기술은 장기 투자로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내 녹색기술 수준은 2012년 선진국의 80%까지 도달해 수출·내수 규모가 1100억달러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기술 수준 94%에 수출·내수 규모는 9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롭게 출범한 녹색성장 과학기술계 협의체는 LG화학, SK에너지, 포스코, 삼성종합기술원, 현대기아자동차 등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의 전문가 총 39명과 정부관계자로 구성됐으며 박찬모 대통령 과학기술특보가 대표를 맡았다. <화학저널 2009/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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