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오연료 제조기술 개발
2011년 접촉분해장치 판매 개시 … 장치 간소화로 제조코스트 감축
화학뉴스 2011.05.24
Recycle Energy는 폐유나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바이오연료를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환경벤처기업인 Recycle Energy는 3월 중으로 시간당 150kg의 폐유를 투입할 수 있는 대형 시험설비를 완공해 최적의 촉매를 개발하고 데이터 수집을 서두를 계획이다. 2011년 접촉분해방식을 채용한 제조장치를 완공해 식품제조·판매업자 및 폐유 회수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방침이다. 실제 설비의 원료 투입량은 100-400kg으로 예상된다. 수율은 70% 이상으로 제조되는 바이오연료는 다른 연료와 혼합하지 않아도 디젤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연료는 폐식유와 메탄올(Methanol)을 투입해 에스테르 교환으로 지방산메틸에스테르를 생산하는 에스테르교환법이 주류이지만 에스테르교환법으로 제조하는 바이오연료는 첨가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저기온 조건이 약 20도이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된다. 또 제조공정에서 투입되는 원료의 25%에 달하는 글리세린이 부생하는 점과 메틸에스테르의 정제 및 물세정 공정을 위한 복잡한 장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Recycle Energy의 접촉분해법으로 생산하는 바이오연료는 유동점이 약 -15도로 낮아 여러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제 및 물세정이 불필요해 장치를 간소화함으로써 제조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 원료에는 폐식용유 외에도 해바라기, 팜, 동물성유지, Jatropha 등을 투입할 수 있다. Recycle Energy의 접촉분해장치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Jatropha를 원료로 바이오연료를 제조하고 있는 인디아에서는 접촉분해법장치의 우위성을 활용해나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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