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클로로포름 수출 고민
중국 반덤핑관세 부과로 경쟁력 하락 … 수출 대부분은 가공무역용
화학뉴스 2011.05.24
중국이 클로로포름(Chloroform)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를 연장한 이후 삼성정밀화학이 중국 수출을 지속할지 주목된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중국은 2008년 9월부터 협정가격인 톤당 427달러보다 낮게 수출하면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면서 “삼성정밀화학은 427달러 이하로 판매한 적이 없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또 “수출하는 클로로포름 중 중국 내수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가공무역용이어서 협정가격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삼성정밀화학은 국내에서 클로로포름을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냉각제, 추진제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2004년 11월30일부터 5년간 부과해왔던 EU, 미국, 한국산 클로로포름(Chloroform)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를 2010년 11월30일자로 4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가 한국산을 비롯해 유럽연합(EU), 미국산에 대해 1년간 반덤핑 조사 이후 결정한 것으로, 인디아산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2004년 11월30일에도 한국, 미국, EU, 인디아산 클로로포름에 대해 5년간 32-9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상무부는 2009년 11월30일 인디아산에 대해서는 반덤핑관세 부과를 철회하면서도 EU, 미국, 한국산은 철회하지 않았다. <화학저널 201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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