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LPG 수입 과점효과 “만끽”
한신평,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 과징금 납부부담 유예도 긍정적
화학뉴스 2011.05.24
E1이 LPG(액화석유가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E1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국내 LPG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안정적인 자금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질의 보유자산이 재무부담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1은 1984년 설립된 LPG 수입·판매기업으로 인천과 여수의 대규모 인수기지를 바탕으로 SK가스, 삼성토탈과 함께 국내 LPG 수입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LPG 내수의 27.3%를 공급했다. 한신평은 LPG 수입 시장의 과점적인 경쟁구도, LPG 수입단가 및 환율 변동분의 판매단가 전가능력, 양질의 자산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금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도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2010년 들어 석유화학용 부탄 수요 감소 및 정부의 판매가격 통제로 매출이 감소했고, 장기적으로도 LPG 시장의 성장 둔화로 외형 및 이익이 정체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과점적인 경쟁구도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는 기존 추이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차입금 중 상당부분이 매입채무 성격의 외화단기차입금으로 구성돼 있고 기타 일반차입금도 유형자산 및 LS네트워크 등 자회사 지분을 통해 상환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도 LPG 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경상적인 자금소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함으로써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09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이 부여됐으나 분할납부 승인 및 부분 효력정지 용인으로 단기적인 납부부담이 유예된 상태이다. <화학저널 201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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